12월 한국대통령 재외선거 등록률이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다. 지난 4월 국회의원 선거보다 관심은 높지만 그 관심이 등록률로 연결되지 않고 있다.
지난달 22일부터 시작된 유권자 등록이 3주차를 넘기고 있지만 미주지역 대부분이 1% 미만의 등록률을 보이고 있다.
보스턴 지역이 등록률 2.37%로 유일하게 2%대를 넘겼으며 LA지역에서 1,055명이 등록, 처음으로 1,000명대를 돌파했다. SF지역은 등록률 0.29%로 호놀룰루(1.02%), 워싱턴DC(0.61%), LA(0.53%), 뉴욕(0.49%), 시애틀(0.41%), 시카고(0.34%)보다 낮은 기록을 보였다.
북가주, 유타, 콜로라도, 와이오밍 등 SF총영사관 관할지역의 재외선거인 신고신청자 숫자는 13일 265명을 기록했다.
이중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이 55명으로 21%를 차지했고 유학생과 지상사 주재원 등 국외부재자는 210명으로 79%였다. 등록율은 조금 상승, 0.31%를 차지했다.
SF총영사관측은 지난 19대 총선 당시에도 접수 시작 첫 20일 동안 하
루 평균 신고신청률은 저조했지만 마감일이 다가올수록 접수자가 많아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18대 대선에서는 19대 총선 때보다 2배 이상 많은 4,500명 가량이 접수해 5% 가량의 접수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총영사관측은 신고신청율을 높이기 위해 이번 주부터 어학원과 지상사, 교회, 종교단체 등 국외부재자들이 많은 곳을 방문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서재영 재외선거 담당영사는“무더위와 런던올림픽 기간 등이 겹치면서 지난 주 신고신청자 숫자가 많이 줄었다”며“하지만 이번 주부터 다시 늘어날 것으로 생각되며 국외부재자들이 많은 곳을 찾아다니며 출장 접수를 받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세계적으로는 1만8,631명의 재외국민이 등록, 0.83%의 등록률을 보였다. 대륙별로는 아시아 0.92%, 미주 0.59%, 유럽 1.93%, 중동 3.74%, 아프리카 3.42%의 등록률을 보였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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