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 6만5천여명이 청소년 추방유예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DC 이민정책센터는 6일 미 전역 수혜자의 대부분이 멕시코 출생자인 반면 베이지역 수혜자는 대부분 아시안계 청소년들이라고 발표했다.
베이지역 청소년 중 31세 미만의 4만6,000여명은 재신청 가능한 2년짜리 워크퍼밋과 추방구제 자격을 얻게 되며, 15세 미만 어린 아동 1만9,000여명은 그들이 성장한 후 수혜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민정책센터는 그외 애리조나주 5만 3,000여명, 뉴저지와 조지아주 각각 3만9,000명이 유예 대상자라 보고했다. 또한 잠재 수혜자의 30%가 캘리포니아주 청소년들로 추정되며 미 전역 100만여명이 수혜 자격을 얻을 것으로 내다봤다.
베이지역 최대 수혜지는 바바리 리(D-오클랜드), 조지 밀러(D-마티네즈), 조 로프그렌(D-산호세) 등 사우스베이와 이스트베이 연방하원의원 지역구 청소년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산호세 로프그렌 의원 지역구 수혜 청소년은 약 9,600여명으로 낸시 펠로시 샌프란시스코 지역구보다 두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로프그렌 의원은 "추방유예 청소년들은 미국에서 자신의 삶을 살아왔지만, 서류미비로 수많은 혜택에서 제외돼왔다"며 그들을 옹호했다.
청소년 추방유예 신청은 8월 15일부터 접수할 수 있으며 2012년 6월 15일 현재 31세 생일이 되지 않은 자로 16세 생일이 지나기 전 미국에 입국해 2007년 6월 16일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미국에 거주해야 하며, 2012년 6월 15일 이후 미국을 떠난 사실이 없는 이들이 신청할 수 있다(해외체류자는 기한에 따라 자격유무 심사). 또한 2012년 6월 15일 현재 서류미비 신분으로 신청서 제출시점에 고교 학력인증서(GED)를 포함한 고교 졸업자격을 갖췄거나 군복무 경력이 있는 자라야 유예 신청을 할 수 있다.
이민당국은 신청자들에게 합법적 체류신분이나 시민권을 부여하지는 않지만 합법적 노동을 허가해주고 추방 위험에서 보호해줄 계획이다. 신청자는 웍퍼밋 신청서와 함께 465달러를 납부해야 되며 중범죄 등 전과 여부의 신원확인절차를 밟게 된다.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은 15일부터 신청서가 폭주할 것으로 예상, 접수인력을 확대할 것이라 밝혔다.
이민센터가 발표한 데이터는 인구센서스 자료와 이전 정부가 추정한 불법이민자수를 바탕으로 각 주와 하원 지역구의 수혜자를 추산한 것이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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