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올림픽 대표팀은 9일 금 5, 은 3, 동 1를 추가하면서 총 메달 수 90(금 39 은 25 동 26)개를 기록하며 80개의 중국을 멀찌감치 따돌리며 종합 메달순위 1위를 유지했다.
미국 여자축구팀이 결승에서 일본을 맞아 2-1로 이기면서 3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작년 월드컵의 쓰라린 패배를 설욕했다. 3,4위전에선 캐나다는 프랑스를 1-0으로 제치고 동메달을 가져갔다.
미국 여자 수구팀은 결승에서 스페인을 8-5로 무찌르고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베이지역 댄빌 출신이며 가장 어린 선수인 매기 스테픈스(19)는 결승의 3골을 포함 이번대회 총 21개의 골을 성공시키며 우승의 주역이 됐다.
에쉬톤 이튼은 올림픽 10종 경기에서 8,869점을 기록하며 팀 동료이자 은메달리스트 트레이 하디를 198점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10종 경기는 이틀에 걸쳐 첫날에는 100m 달리기, 멀리뛰기, 포환던지기, 높이뛰기, 400m 허들, 이틀째는 110m 허들, 원반던지기, 장대높이뛰기, 창던지기, 1,500m 달리기가 차례로 진행된다. 순위는 각 종목의 득점을 종합해 결정된다. 하디는 은메달을 차지하며 2명의 미국선수가 메달을 가져갔다.
여자 복싱 미들급에선 클라리사 쉴즈(17)가 생에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쉴즈의 금메달은 말렌 에스파란자의 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복싱부문 2번째 메달이다. 남자 복싱팀은 한 개의 메달도 따지 못하는 실망스런 성적을 기록했다.
남자 3단 멀리뛰기에선 미국의 크리스천 테일러가 팀 동료이자 경쟁자 윌 클레이보다 19cm 멀리 뛰면서 17.81m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클레이는 은메달을,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도나토는 동메달을 가져갔다.
수영 마라톤이라고 불리는 여자 10km 자유영 경기에선 미국의 헤일리 앤더슨(20)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하이드 공원 호수에서 열린 이번 경기에서 1등을 한 헝가리의 에바 리스토브의 완주시간은 1시간 57분 38초. 그만큼 엄청난 체력이 소모되는 이번 경기에선 선두그룹 4명의 선수들 간의 거리가 불과 4초 차이뿐이 나지 않으면서 피니시 라인까지 혈투를 벌였다.
태권도 58-68kg급 경기에선 미국의 테렌스 제닝스(26) 선수가 브라질의 실바를 맞아 점수5-5 비긴 상황에서 경기시간 만료되기 바로 전 실바 머리 부분에 킥을 날렸고 주심의 비디오 판독을 통해 점수를 인정받아 극적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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