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부터 2박 3일간 보스턴을 방문한 서울 대광고 학생들의 아이비 리그 체험 학습 목적은?
▲글로벌시대를 맞아 자율형사립고인 본교(서울 대광고등학교)의 학생들로 하여금 해외 명문대학의 탐방을 통해 새로운 포부와 꿈을 갖게 하고, 미래에 대한 도전 정신과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공하려는데 있다. 아울러 미 동부지역의 문화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세계를 보는 시야를 넓혀주고 미래목표를 설정하는데 자극의 기회를 주기 위함이다.
-이번 대광고 탐방단은.
▲총 20명(학생 18명, 인솔교사 2명)으로 구성되었다. 학생들 대부분은 본교 입학 시에 성적이 우수하여 등록금을 면제받는 학생들이다. 이 학생들에게 이번 아이비리그탐방 경비도 학교에서 지원하여 오게 되었다. 나머지 학생들도 지원자 중에서 영어 능력 등을 평가하여 선발된 실력 있고 운이 좋은 학생들이다.
-보스턴을 돌아보고 느낀 소감.
▲하버드와 MIT가 있는 세계 최고의 학원도시라는 점에서 도시 분위기가 차분하면서도 안정이 되어 있는 것 같다. 또한 젊은 사람들이 많아 생기가 넘치고 낭만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듯 하였다. 도시를 가로지르는 찰스강은 여유와 평안을 주었다.
-이번 여행 중 특별히 기억나는 점 있다면?
▲무엇보다도 본교 동문 선배이신 최영진 주미대사와의 만남이다. 바쁜 일정 중에서도 후배학생들에게 귀한 시간을 내주고 값진 교훈의 메시지까지 전해주어 깊은 감명을 받았다. 특히 선배님 댁 만찬에서 여러 다른 선배들과 예배를 보면서 함께 교가를 불렀던 가슴 벅찬 장면은 잊을 수가 없다.
-참가했던 학생들이 어떤 것들을 얻었다고 생각하는지.
▲교실에서의 교과수업보다 몇 곱절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확신한다. 말로만 듣던 아이비리그 대학들을 직접 탐방하면서 각 대학들의 역사를 알고 추구하는 목표와 정신을 배우면서 학생들은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큰 밑거름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또 미 동부지역의 주요도시를 관광하면서 미국이 세계를 선도해나가는 이유를 충분히 알았다고 본다. 한마디로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다.
-그 밖에 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어딜 가나 동문 선배들의 따뜻한 후배 사랑과 환대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특히 양춘길 동문이 시무하시는 뉴저지 필그림교회에서 특별찬송 기회를 준 것, 후배들을 위해 환영만찬과 푸짐한 점심을 제공해준 선배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체험학습에 친절하고 자상하게 안내해주고 하나라도 더 알게 하려고 헌신적으로 노력해준 폴박(Paul Park ) 선생께도 감사드린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