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비에 대한 법규도 최근 많이 변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자동차 법규와 정비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면서 실질적으로 회원사와 한인 소비자들을 돕기 위한 단체로 다시 태어나겠습니다.”
최근 주정부에 정식으로 상호 및 협회를 등록하고 오늘(28일) 오후 6시30분 LA 한인타운에서 만리장성 중식당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는 남가주 한인자동차정비사협회(KATA·Korean Automotive Technician Association)의 수장을 맡은 존 김(사진) 회장은 “협회 차원에서 회원사들과 자동차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93년부터 한인 정비사들의 친목단체 성격이었던 KATA는 최근 수년간 불경기 등의 이유로 협회 활동이 거의 전무한 상태였는데, 최근 사우스베이 업주들 주축으로 22개 업체들이 모여 협회를 재정비하고 정식 단체로 출범한다.
협회는 앞으로 각종 자동차에 관한 모든 정보, 특히 DMV 조례 및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STAR 프로그램 등 여러 자동차 관련 법안 정보와 각종 차량의 정비기술을 서로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협회 차원의 합동구매를 통해 자동차 부품 가격을 낮추어 그 이익을 소비자에게 돌려주겠다는 각오다.
김 회장은 “협회 주최 기술 향상 세미나와 친교, 상호교류를 통하여 남가주에 속한 400여업소를 모두 회원화 하는 것이 협회의 최종 목표”라며 “공동으로 보험회사 및 크레딧카드 서비스 업체를 선정하고 공익소송이 있을 경우 협회 차원에서 고문 변호사 위촉 등 공동 대응하는 등 경비절감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인 정비업체의 전반적인 이미지를 향상시켜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는 업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의 (562)607-5591
<백두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