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미나·교육프로그램 통해 새로운 정보교류 협력 최선
21일 본사를 방문해 강화된 사업계획 등을 설명한 남가주 한인공인회계사협회의 신임 회장단. 왼쪽부터 최준순 세미나 코디네이터, 유정식 재무총무, 최기호 회장, 스티븐 강 부회장, 지니 강 홍보관.
“협회가 지금까지 탄탄대로의 길을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선배들이 협회에 대해 지속적인 애정을 쏟았기 때문입니다. 선배 및 이사진이 쌓아 놓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와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한인사회와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협회를 만들겠습니다.”
남가주 한인공인회계사협회 최기호 제30대 신임 회장과 임원진은 21일 본보를 방문, 기존 사업은 보강하고 신규 사업을 통해 더욱 알차고 실질적인 도움을 회원들과 커뮤니티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최기호 신임 회장은 “한인들을 위한 세금 세미나,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 등 기존의 행사를 보다 알차게 치를 계획”이라며 “특히 올해 실시한 한인은행 대상 론오피서 교육은 협회가 수익을 올리면서 협회와 한인은행들 간의 교류 향상은 물론 금융계에 종사하는 1.5세와 2세 한인 전문인들과 협회가 더욱 돈독한 관계를 만드는 계기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주류사회 메이저 펌에서 일하고 있는 젊은 한인 회계사들이 상당수에 달하지만 이들과 협회의 지속적인 교류가 부족했다”며 “2개월에 한 번 정도 타운으로 이들을 주기적으로 초대해 서로 정보를 교환하면서 화합과 협조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또한 회계사들의 자격증 유지를 위해 실시했던 ‘회계사 크레딧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자격증 유지를 위해서는 2년 동안 80시간의 교육이 필요한데, 종전보다 세미나를 통한 교육시간을 늘려 회원들이 다른 곳에서 비싼 등록금을 지불하면서 교육을 받지 않고, 바로 세미나 참석만을 통해 크레딧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회원 세미나는 회원들이 세법 규정의 변화를 숙지해 고객들에게 업데이트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돕기 위함”이라며 “회계사들의 자질 향상 및 자기 개발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최기호 신임회장은 협회가 남가주 한인 커뮤니티와 단체를 지원하는 행사 등을 마련, 협회와 한인사회의 거리를 좁혀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더욱 많은 여성과 한인 1.5세와 2세를 회원으로 영입, 협회의 기반을 튼튼하게 하는 일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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