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파더스 데이에 선물 구매로 인한 소비자들의 지출이 증가할 예정이다.
전국소매협회가 지난달 8,78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1인당 아버지날 선물로 평균 117.14달러를 지출할 예정이며 이는 지난해 106.49달러에 비해 10%가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해보다 선물 구입에 더 많은 돈을 쓰겠다는 응답자는 18%로 지난해에 비해 4.6%가 증가했으며 반대로 지출을 줄이겠다는 응답자는 14.5%로 1년 전보다 3%가 감소했다.
응답자의 44%는 아버지날 선물로 가족 나들이를 꼽았다. 전기공구 등 구체적인 선물보다는 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아버지와 함께 외식을 하거나 스포츠 경기 관람을 할 계획이라는 것. 샤핑 장소로는 백화점을 1위로 꼽았으며 인터넷으로 선물을 구입한다는 응답자는 지난해 22.1%에서 올해는 28.4%로 늘었다.
전국소매협회 매튜 세이 CEO는 “아버지날은 크리스마스, 어머니날, 밸런타인스 데이, 부활절에 이어 미국 소비자들이 5번째로 많은 지출을 하는 날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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