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의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이 12일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다양한 단말기에 대해 단일 사용료를 부과하는 종합 플랜을 발표했다. 버라이즌의 새로운 종합 플랜 ‘Share Everything’ 은 무제한 통화와 무제한 문자, 동영상, 사진 전송이 가능하고 스마트폰과 일반 셀폰, 태블릿, 노트북, USB 등 단말기 최대 10대에 대한 단일 무선 데이터 사용료 혜택을 제공한다.
또 단말기에 대한 모바일 핫스팟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는 것도 특징이다.
‘Share Everything’은 오는 28일에 출시되며 신규 고객은 물론 요금제 변경을 원하는 기존 고객들도 별도의 수수료나 계약을 연장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다.
버라이즌의 태미 어윈 마케팅 책임자는 “새로운 플랜을 선택하면 통화 및 문자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며 “하나의 데이터 플랜을 구입해 최대 10개의 무선 단말기와 공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Share Everything’ 플랜을 이용할 경우 월 40달러의 요금을 내면 무제한 통화와 문자를 사용할 수 있고 60달러를 추가로 내고 10개의 단말기와 공유할 수 있는 2GB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요금 내역과 플랜은 www.verizonwireless.com/ShareEverythi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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