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그룹 주주들이 최고경영자(CEO) 급여에 제동을 걸었다. 시티그룹의 리처드 파슨스 회장은 17일 달라스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비크람 판딧CEO의 급여안을 표결한 결과 55%가 반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표결 결과는 비록 구속력은 없지만, 시장에서 예상하지 못한 것이다. 미국 금융규제 강화법에 따라 상장사는 최소한 3년마다 경영자 급여에 대해 주주총회 의견을 물어야 한다. 그러나 구속력은 없다.
시장 관계자들은 주주 표결에서 CEO 급여안이 부결된 것은 이례적이라면서 러셀 3000지수 편입 기업 가운데 41개사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지난 2010년 경영 회생에 대한 결의 표시로 1달러만 받은 판딧은 지난해에는 1,480만달러의 보수가 책정됐다. 금융위기 때문에 미국 정부로부터 450억달러를 지원받은 시티그룹은 지난해 주가가 44%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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