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유럽에 대한 우려 완화로 급등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94.13포인트(1.50%) 뛴 1만3,115.54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지수는 21.21포인트(1.55%) 오른 1,390.78을, 나스닥지수는 54.42포인트(1.82%) 상승한 3,042.82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시장의 예측을 뛰어 넘은 기업들의 실적이 증시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1분기 매출이 99억5,000만달러를 기록했고 주당 순이익은 3.92달러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코카콜라의 1분기 주당 순이익은 89센트를 기록해 전문가들의 예상치 87센트를 웃돌았고 존슨 앤 존슨 등 다른 주요 기업들의 실적도 시장의 예측치를 상회했다.
야후는 올해 1분기 순익이 전망치를 웃도는 2억8,600만달러(주당 23센트)를 기록, 전년 동기의 2억2,300만달러(주당 17센트)에 비해 2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야후 매출은 10억8,000만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 늘었다.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인 인텔은 1분기 순익이 27억4,000만달러(주당 53센트)를 기록, 전년 동기의 31억6,000만달러(주당 56센트)에 비해 13% 줄었지만 이는 당초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이다.
전날까지 5일 연속 하락했던 애플 주가는 이날 5.10%(29.57달러) 오르며 609.70달러를 기록, 상승세 반전에 성공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