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N 은행(행장 앨빈 강)이 구 나라와 중앙은행 간의 전산시스템 통합작업을 다음달 7일 완료한다고 밝혔다.
BBCN 은행은 또 나라와 중앙의 전산시스템 통합작업을 이날까지 완료하기 위해 오는 5월5일 토요일 모든 은행 지점의 영업이 중단된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5월5일에 한해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의 정상적인 토요일 은행 영업이 중단된다.
은행 측은 “온라인 빌-페이나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융자금 납부 수표를 프린트 할 때에는 우편물 수신 주소가 ‘BBCN Bank, Loan Servicing Department,
3731 Wilshire Blvd. #420 Los Angeles, CA 90010’으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또 5일부터 이틀 동안 자사 크레딧·데빗카드 이용 때 일부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30일 두 은행의 합병으로 태어난 BBCN 은행은 이번 전산시스템이 순조롭게 완료되면 합병에 따른 대부분의 작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한편 BBCN 은행은 2012년 주주총회를 오는 5월31일 오전 10시30분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갖는다고 공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현 13명 이사들의 임기를 2013년 주총까지 1년 연장하는 안에 대해 주주의 승인을 받게 된다. 연임 후보 이사들은 박기서, 케빈 김, 김창휘, 황윤석, 정진철, 김영석, 이정현, 김상훈, 백제선, 박현만, 스티븐 브로이디, 루이스 코소, 앨빈 강 행장이다.
<이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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