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에 받은 사랑 돌려주는 기회” 무료 방석 등 다양한 사은품 제공
▶ 한국일보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 ‘우리도 뛴다’ 윌셔은행
윌셔은행 본점 직원들이 올해 한국일보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 행사에서 착용할 은행 티셔츠를 입고 환하게 웃고 있다. <장지훈 기자>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일보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에 참가하게 돼 정말 기쁩니다”
윌셔은행(행장 유재환)은 미주 한인사회 최대의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한 제10회 한국일보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 행사를 은행의 대대적인 홍보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최근 구제금융 자금(TARP)을 한인은행 최초로 상환하는 등 은행 경영에 파란불이 켜진 상황에서 대대적인 홍보행사로 ‘윌셔 브랜드 알리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유재환 행장은 “해마다 열리는 한국일보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는 고국의 음악문화를 매개로 한인 1세대에게는 한인이라는 자부심을 고취시켜 주고, 2세 자녀들에게는 한인 정체성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의미 있는 축제”라며 “이런 큰 행사에 윌셔은행이 함께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 행장은 또 “윌셔은행은 한인들의 애정과 관심으로 금융위기도 비교적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며 “이번 음악대축제를 우리 은행이 그동안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조금이라도 나눌 수 있는 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윌셔은행은 올해 행사에서 다채로운 고객 사은행사와 상품을 마련했다.
간단한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고객들이 편안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방석을 무료로 나눠주는 한편,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특별 사은행사도 마련해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일레인 전 부행장은 “그 어느 때보다도 재미있는 이벤트로 할리웃보울을 찾는 2만여 관객들에게 윌셔의 브랜드를 더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1980년에 설립된 월셔은행은 남가주 지역을 기반으로 텍사스, 뉴저지, 뉴욕 등에 걸쳐 24개의 지점과 미 전역에 8개 융자사무실을 운영하면서 탄탄한 네트웍을 바탕으로 한인사회에 함께 성장한 한인은행이다. 지난해 유재환 행장 취임 후 2, 3, 4분기 연속 흑자행진, TARP 자금상환, 시애틀 융자사무실 재개소 등 경영전반에 걸쳐 영업환경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자산 26억9,000만달러, 예금고 22억1,000만달러, 대출금 21억5,00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미주 한인은행 중 3위에 랭크돼 있다.
<이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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