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BCN·한미·윌셔 등 19일부터 실적 발표
BBCN, 한미, 윌셔 등 한인 상장은행 3사의 올해 1분기 실적이 내주 19일부터 발표된다.
윌가 애널리스트들은 1분기에도 한인 상장은행들이 일제히 흑자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월가가 예상하는 BBCN 은행(행장 앨빈 강)의 주당 평균순익(EPS)은 17센트로 2011년 4분기에 비해 2센트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한미은행(행장 유재승)의 EPS는 22센트로 1분기 전과 동일한 실적을 낼 것으로 보이지만 3사 중에서 가장 높은 EPS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윌셔은행(행장 유재환)은 주당 13센트로 전 분기 실적에서 5센트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년 전 부실대출에 따른 대형 손실로 주당 1달러77센트 적자를 기록한 윌셔은행은 꾸준한 경영 정상화 노력을 통해 지난해 2, 3, 4분기 연속 흑자를 내고 있다.
월가의 예상대로라면, BBCN이 구 나라와 중앙이 합병한 뒤 2분기 연속, 한미와 윌셔는 각각 6분기, 4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게 된다.
한인 상장은행들의 흑자경영 행진은 그간 강도 높게 진행된 부실대출 정리와 함께 실업률을 포함한 은행 내외의 경영환경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월가는 한인 상장은행들의 흑자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BBCN 은행의 실적은 오는 23일 뉴욕증시 마감 후 발표되며, 컨퍼런스콜은 다음날 오전 9시30분에 열린다.
한미은행은 실적 발표와 컨퍼런스콜을 19일 오후 1시30분 함께 진행하며, 윌셔은행은 23일 실적 발표와 다음날 오전 11시 컨퍼런스콜을 예정하고 있다.
<이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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