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부동산 공시시가 하락
▶ 내년 187억→135억
LA카운티 부동산 공시시가 하락으로 재산세 감소와 함께 카운티 정부의 치안과 교육 부분의 예산삭감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존 노게즈 카운티 사정관은 LA 카운티의 내년도 재산세 납부액을 당초 187억달러에서 135억달러로 하향 조정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지난해 9월부터 올 1월 사이 카운티의 주택가치가 4.5~5% 정도 떨어지면서 재산세 수입 역시 예상보다 줄어들게 된 것이다.
노게즈 사정관은 “현재 2,200억달러 상당의 건물과 주택 50만동에 대한 가치를 재조정 중인데 만약 이들의 가치가 5% 하락할 경우 110억달러의 재산세가 줄어들게 된다”고 설명했다.
자산세 납부액이 하향 조정되면 LA카운티가 주정부로부터 받게 되는 지원금도 영향을 받는다. 만약 노게즈 사정관의 예상대로 총 재산세 납부액이 135억달러로 조정될 경우 카운티 정부의 지원금은 5,000만달러 이상 줄어들게 된다.
카운티 정부의 재산세 수입은 셰리프국과 소방국 그리고 교육 분야 예산에 상당부분 지원되고 있어, 재산세 감소는 결국 이 부분에 대한 예산 삭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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