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금리가 다시 사상 최저치에 근접했다. 하지만 모기지 신청건수는 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단 한 주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12일 국채 금융기관 프레디맥에 따르면서 이번 주 평균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전주보다 0.10%포인트 감소한 3.88%로 조사됐다.
지난 12월부터 단 한 주를 제외하고 계속해서 4%대 미만을 기록하고 있는 30년 고정 금리는 지난 2월 사상 최저치인 3.87%까지 하락한 바 있다.
15년 고정 금리는 전주 3.21%에서 이번 주는 3.11%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지난달 세워진 3.13%이었다.
금리는 하락했지만 모기지 신청건수는 오히려 내림세로 돌아섰다.
모기지은행협회(MBA)는 11일 지난주 모기지 신청건수가 전주 대비 2.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모기지 구매지수와 재융자 지수가 모두 하락했는데, 재융자 지수는 전주에 비해 3.1% 떨어졌고 모기지 구매 지수도 전주에 비해 0.5% 줄었다.
재융자 지수가 감소하면서 재융자가 모기지 시장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지난해 7월 말 이후 최저치인 전주 71.2%에서 70.5%로 0.7%포인트 내렸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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