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세청이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위한 ‘2012 재미동포가 알아야 할 한미 세금상식’(사진)을 발간했다.
한국의 재산 및 투자와 관련해 한국과 미국의 세금 법규에 대한 종합적인 안내서인 이 책자는 ▲미주 한인의 모국 송금 및 투자절차 ▲한국에 재산을 갖고 있는 미주 한인의 한미 양국에서의 세금보고 ▲미주 한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한미 양국의 양도소득세 및 상속 ▲증여세 제도와 해외 금융계좌 보고의무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 한인들이 궁금해 하는 금융자산 투자, 부동산 투자, 상속세 및 증여세 관련, 한국의 해외 금융계좌 신고제도 등 주요 문의 사례 105개를 선정, 질의문답 방식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오는 17일 연방 국세청(IRS) 소득세 신고를 앞두고 해외 금융자산 신고(FBAR) 등 주요 관심 이슈에 대해서도 안내하고 있다.
국세청 김완태 국제조세관리관은 “올 3월 한미 FTA가 발효됨에 따라 미국 내 재외동포들의 한국 투자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해외 이주를 전후해 국내 재산을 취득했거나 앞으로 한국 내에 새로운 투자를 계획하는 재외동포들이 한국과 미국의 세금문제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이 책을 발간 배부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 책자는 주미 한국 대사관 홈페이지(www.koreaembassy.org)에서도 볼 수 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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