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컴 프로퍼티 매물 부족
아파트 건물의 인기 높은 또 다른 이유는 타운 내 다세대 주택 또는 공동 주택으로도 불리는 2~4유닛 단위의 ‘인컴 프로퍼티’ 매물이 거의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4유닛 이하 주택은 투자가 아닌 거주용으로 구입자가 살면서 나머지 유닛을 렌트할 경우 10~20% 정도의 적은 다운페이먼트로도 구입이 가능하며 세금 공제 등 각종 혜택이 주거용 주택과 같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매물이지만 타운의 경우 현재 매물이 바닥난 상태다.
원 프로퍼티의 데니엘 이 에이전트는 “불황이 계속되면서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높은 대형 아파트보다는 10유닛 이하, 특히 단독 주택으로 간주되는 4유닛 단지는 찾는 바이어들이 많다”며 “최근 주택을 차압당한 홈오너들이 아파트로 몰리면서 렌트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점도 다세대 주택의 인기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 전국 렌트 5% 인상
아파트 건물의 인기는 임대료 인상과 정비례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 사이트 트룰리아닷컴(Trulia.com)이 지난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월 전국 렌트는 1년 사이 5% 오른 반면 주택 가격은 0.7% 하락했다.
이같은 인상은 실업률과 경기부진으로 인해 주택 구입이 줄어들고 렌트로 수요가 몰리면서 공급이 크게 부족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조사기관인 ‘리스’사의 발표에 따르면 2012년 1분기 전국 아파트 공실률은 4.9%로 2001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2009년 한때 8%선을 넘었던 LA 지역의 아파트 공실률 역시 최근 5%로 떨어졌다. 벤추라 지역(4%) 및 샌디에고 지역(5%)의 공실률도 크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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