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센터, 한국 농산물 수입업체 대상
▶ 지정업소 한해 80%까지 지원
“창고비 지원받고 판촉행사 도움 받으세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가 한국 농수산 식품 수입업체들을 대상으로 물류센터 이용료와 마케팅 비용을 보조해 주는 등 지원을 강화하고 나섰다.
aT센터는 지난 2010년부터 본사 차원에서 한국산 농식품을 외국에 수출하는 업체와 이를 수입하는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aT센터가 지정한 물류센터를 이용할 경우 이용료의 80% 또는 최대 약 6만달러까지 지원하고 있다.
aT센터가 지정한 물류센터는 전 세계 6개 나라 34곳으로 남가주 지역의 경우 버논 3곳과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 1곳 등 4곳에서 위탁 물류센터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각 위탁 물류센터의 이름과 위치는 ▲프리퍼드 프리저 서비스(Preferred Freezer Services·4901 Bandini Bl. Vernon) ▲그린랜드 콜드 스토리지(Greenland Cold Storage·2939 S. Sunol
Dr. Vernon) ▲캐슬&쿡 콜드 스토리지(Castle&Cooke Cold Storage·3001 Sierra Pine, Vernon) ▲TGC 엔터프라이즈(TGC Enterprise·13285 Amar Rd. City of Industry) 등이며 현재 한인업체 ‘해태’와 주류회사 ‘타이탄 푸드’ 등 20개 업체가 이용하고 있다.
aT센터는 해마다 한 번씩 물류센터 이용 업체들을 선정하며 올해는 오는 6월 말께 창고 지정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창고를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은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해야 하는 것만 해당하며 상온에서 건조상태로 보관할 수 있는 제품은 해당되지 않는다.
장재형 LA aT센터 차장은 “물류 전문센터를 확보해 한국 농식품 수출입 업체에 저렴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가격 경쟁력 향상과 시장개척 비용을 줄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aT센터는 이와 함께 한국 농식품의 주류 유통업체 입점 확대와 지명도 향상을 위해 수출입업체들의 행사 판촉비도 지원해 주고 있다.
지원 규모는 총 행사비의 80% 이내며 최대 3만달러까지다. aT센터는 “시장 다변화와 새로운 시장개척을 위해 기존 수출상품이나 수출이 유망한 신규 식품에 대해 시식이나 홍보, 프로모션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며 “행사비를 지원받는 업체들은 지원액의 2배 또는 수출 목표액을 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에 2013년도 지원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문의 (562)809-7919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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