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용도 1인당 75~150달러로 적당 한인 동문^가족 모임 이용 늘어
▶ ‘팬타시’매니저 재스민 이씨
마리나 델레이에 위치한 선상파티 전문회사 ‘팬타시’(Fanta Sea)의 재스민 이 제너럴 매니저가 한인사회에 선상파티를 적극 알리고 나섰다.
“틀에 박힌 파티에서 벗어나 선상파티로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물의 도시’ 마리나 델레이에 위치한 선상파티 전문회사 ‘팬타시’(Fanta Sea)의 재스민 이(34) 제너럴 매니저가 한인사회에 선상파티를 적극 알리고 나섰다.
‘비쌀 것’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혹은 ‘잘 모른다’는 이유로 인해 아직 배 위에서의 파티를 경험해 보지 못한 한인들에게 선상파티의 매력과 장점을 차인 이 매니저에 따르면 평생 특별한 추억이 되는 선상파티의 가격은 1인당 75~150달러로 ‘생각보다’ 비싸지 않다.
가격에는 메인요리 2종류과 샐러드 2종류 및 셰프 특별 안주와 디저트 등을 갖춘 부페식 식사비용과 4시간 동안의 크루즈 이용료 및 팁 등이 모두 포함돼 있으며 배가 움직이는데 드는 기본비용이 있어 인원이 많을수록 요금이 낮아질 수 있다. 배만 렌트해 음식을 따로 준비하는 것도 가능하다. 렌트 비용은 배 크기에 따라 6,500~1만2,500달러다.
이 매니저는 “한인들 가운데 선상에서 파티를 하고 싶지만 잘 몰라서 그러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며 “최근 들어 대학 동문회나 가족 모임을 선상파티로 가지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연세대 동문회가 지난 연말 송년모임을 선상파티로 개최해 동문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팬타시’사는 현재 최대 수용인원 325명의 ‘팬타시 원’과 수용인원 130명의 댄디나호, 레전트시(135명) 등 3척의 유람선 외에 250명이 동시에 파티할 수 있는 요트클럽을 보유하고 있다. 파티 동안 크루즈가 마리나 델레이의 아름다운 운하를 따라 4시간가량 운항하게 돼 파티의 즐거움은 배가된다. 아래층은 실내공간이며 위로 올라가면 태평양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낭만을 한껏 즐길 수 있다.
이 매니저는 대학 시절(UCLA) 동아리 파티모임을 준비하다 선상파티를 알게 됐다. 이후 인턴십을 거쳐 졸업 뒤 정식 직원이 됐다. 처음에는 행정업무 보조부터 시작해 오퍼레이션을 거쳐 식음료 담당 등을 경험한 뒤 2006년 파티 전체를 주관하는 제너럴 매니저가 됐다.
그러다가 2008년에는 연방 해안경비대로부터 배를 운항할 수 있는 캡틴 자격증도 취득했다. 그녀가 한해 치르는 행사만도 400개 이상이다. 이 매니저는 “선상에서 열리는 파티에 참석했다가 좋아서 배 위에서 결혼식이나 돌잔치를 하는 한인들이 많다”며 “한인사회에서 선상파티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며 활짝 웃었다.
▲(310)827-2220, www.fantaseayachts.com,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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