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LA에 거주하는 시니어 부부입니다. 메디케어 파트 A, B와 처방약 보험 파트 D를 갖고 있는데, 파트 D보험료와 매월 복용하는 약값 부담을 줄일 수 있을까요?
<답> 캘리포니아에서 여러 건강보험 회사가 경쟁적으로 처방약 보험 파트 D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처방약 보험 회사별로 파트 D의 보험료가 다를 수 있으며 매년 처방약 보험료를 인상하기도 한다. 처방약 보험 파트 D를 갖고 있더라도 약의 종류에 따라 약값이 비싼 경우에는 의사와 상의하여 처방약을 바꿔 복용해 보거나, 어떤 경우에는 보험 적용이 안 되는 약도 있으므로 처방약 보험회사를 바꿔 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처방약 보험 파트 D 회사를 바꿀 수 있는 시기는 2011년 기준으로 10월15일/2012년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분의 소득이나 재산에 따라서 약을 좀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엑스트라 헬프(Extra Help)를 신청하여 승인이 되면 대부분의 약을 약 2~6달러 정도만 지불하고 구입할 수도 있다.
엑스트라 헬프(Extra Help)를 받을 수 있는 소득과 재산은 2011년 기준으로 대략 월간 소득은 개인 약 1,350달러 이하 부부 약 1,820달러 이하이고, 재산기준 개인 약 1만2,500달러 이하 부부 2만5,000달러 이하이다.
엑스트라 헬프를 도와 드리는 곳은, LA시 노인국 한국어 담당 (213)252-3305, 미주 아태노인센터 한국어 1-800-582-4259 등으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메디케어(파트 C플랜) 우대플랜 중에 PPO, HMO 플랜 중에 처방약 보험 파트 D를 별도의 보험료 없이 포함시켜 주는 플랜도 있다.
PPO(Preferred Provider Organization) 플랜은 의사와 병원 선택은 다소 자유로울 수 있으나, PPO 특정상 의료비용의 일부를 지불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HMO(Health Maintenance Organization) 플랜은 주치의를 통해서 진료를 받아야 하지만, 의사 방문 때(주치의 또는 스페셜 의사), 병원 입원 때, 수술을 할 경우 수혜자의 부담이 거의 없으며 별도의 혜택(치과, 한방침술, 검안 및 안경, 헬스클럽 무료 회원권, 병원 방문 때 교통편 제공, 한국 등 해외여행 때 응급비용 지원 등)을 제공하는 보험회사 플랜도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본인의 건강상태, 재정상태, 주거지역, 복용하는 약 등을 참고하여 전문자격을 갖춘 에이전트와 상담해서 도움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한다.
시니어 전문 플래너 폴선 (213)503-6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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