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스타일 단순화시켜 비용발생 최소화 모든 고충 혼자 떠맡지 말고 배우자와 분담 5년 후 모습 등 가끔씩 즐거운 상상도 도움
■창업 스트레스 줄이려면
창업은 당신의 생애에서 가장 스트레스를 느끼는 작업이 될 수 있다.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야기되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찾아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비즈니스 자체의 건전성도 중요하지만 창업을 하는 스몰 비즈니스 오너가 물리적으로 건강해야 한다는 것도 역시 중요하다.
■라이프스타일을 단순화시킨다.
라이프스타일을 향상시키다 보면 비용이 많이 발생하고 개인적인 오버헤드도 늘어나게 된다. 중소기업이나 대기업에서 정기적으로 페이첵을 주는 회사라면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신생기업 혹은 창업하는 입장에 있다면 개인적인 오버헤드가 많이 발생하는 것은 직접적인 스트레스 레벨을 높여줄 수밖에 없다. 비용문제에 적절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자산을 줄이고 물품구입도 억제하면서 소비생활을 검소하게 해야 한다. 사소한 조정을 통해서도 생활비를 줄일 수 있고 따라서 스트레스 레벨도 줄어들게 된다.
본인은 대저택에 살면서 생활비 쓸 것은 다 쓰고 비즈니스에 들어갈 비용은 그 후에 쓴다면 앞뒤가 맞지 않는 이야기다. 비즈니스 오너는 검소하게 생활하면서 비즈니스를 정상화한 후에 소비수준을 올려도 늦지 않다.
■정기적으로 운동을 한다.
일주일에 40시간만 일한다는 것은 비즈니스에서는 있기 힘든 일이다. 평일도 모자라 주말에도 일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 보통이다. 일이 끝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래도 정기적으로 휴식을 취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 휴식도 중요하지만 운동을 병행해야 할 필요가 있다. 본인이 좋아하는 운동을 선택해서 꾸준히 할 필요가 있다.
비즈니스는 장기전이다. 쌓이는 스트레스를 운동이나 여가활동 등으로 해소하지 못하고 방치한다면 결국에는 건강 때문에 비즈니스에 문제가 생기는 악순환이 발생하게 된다. 운동을 정기적으로 하다 보면 저절로 스트레스가 해소되기도 한다. 만약 피트니스 센터 등을 찾을 시간이 없다면 업소에서라도 스트레칭, 체조 등의 운동을 해줄 필요가 있다.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일궜지만 너무 무리해서 세상을 일찍 등진다면 앞뒤가 맞지 않는 이야기이다.
■생활을 잘 구분해서 역할분담을 적절하게 한다.
비즈니스 오너로서의 가장 큰 고충은 본인이 할 일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비즈니스 오너로서 재정, 세일즈, 회계, 마케팅, 엔지니어링, 청소까지 관리하는 것은 물론 배우자, 부모의 역할까지 감당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업무량이 너무 많아져서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한 대처방법은 구분을 잘 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그때그때에 맞게 역할 구분을 잘할 필요가 있다. 비즈니스 오너로서 일에 전념할 때와 가장으로서 혹은 배우자로서의 상황에 맞춰 역할분담 시간을 잘 조절함으로써 스트레스에서 벗어난다.
남성 비즈니스 오너들이 너무 일에 몰두해서 가장의 역할을 소홀히 하다가 부인으로부터 이혼을 당하는 경우가 흔히 발생한다. 여성 오너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아무리 비즈니스가 바빠도 일 년에 한번 정도는 가족휴가 등을 통해서 재충전하는 시간도 가져야 한다.
■재정적인 여유가 필요하다.
처음에 비즈니스를 시작했을 때는 예상치 못한 곳에 돈이 들어갈 때가 많다. 비즈니스 창업에 들어가는 비용을 제외한 비상자금이 있어야 한다. 다른 옵션은 당신이 가지고 있는 자산을 일부 매각하거나 혹은 은행에 라인오브 크레딧을 얻어 놓음으로써 예상치 못했던 상황을 대비해야 한다. 이밖에도 급하면 친지를 통해서라도 급전을 빌릴 수 있는 네트웍을 구축해 놓아야 한다.
■대국적인 견지에서 살펴본다.
모든 상황을 대국적인 면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예상했던 딜을 놓치거나 혹은 우리가 추진하려고 했던 것보다 진척이 늦을 수도 있게 됨에 따라 엄청난 스트레스를 느낄 수도 있다.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요인이 무엇이 되었든 간에 우리는 일정지점에서는 멈춰 서서 일이 어떻게 진행되어가는 지를 살펴보는 가운데 멀리 볼 필요가 있다.
건강문제 등이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는 주요 장애요인이 될 수 있다. 즉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 본인의 목표가 세워졌다면 어떤 일이 있어도 꾸준히 그 길을 향해서 간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초조할 필요가 없다.
■상상 속의 여행을 떠나본다.
일이 힘들고 지칠 때는 멀리 휴양지에 가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본인의 모습을 연상해 본다. 정신적인 이완작용도 필요하다는 이야기이다. 너무 자신을 한 목표로 몰아가면 몸과 마음이 쉽게 지칠 수 있다. 또한 향후 5년 후, 10년 후 자신이 비즈니스 오너로서 어디까지 성장해 있을까 하는 즐거운 상상을 해본다. 5년 후에 연간 1억달러의 매출을 올리겠다든가 업소를 일정 수 이상 늘리겠다든가 하는 목표로 자신이 그러한 상황에 도달한 후의 모습을 미리 상상해 보는 것만으로도 현재의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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