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U한인음악동아리 ‘소리안’ K-Pop 콘서트
▶ 4월6일 모스 오디토리움
K-팝 콘서트를 열기 위해 준비 중인 소리안 멤버들의 모습
보스턴에서 한인 유학생들이 주최하는 K-Pop 콘서트가 열린다.
보스턴 대학교(Boston University)의 음악 동아리인 소리안(Sorian)은 오는 4월 6일(금) 저녁 8시 보스턴 대학내 모스 오디토리움( Morse Auditorium)에서 케이팝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그룹들인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의 곡들을 재편곡한 곡들을 비롯해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 거미의 ‘이별은 사랑 뒤를 따라와’ 등의 발라드, 주현미의 ‘짝사랑’, 강진의 ‘땡벌’, 박현빈의 ‘곤드레 만드레’ 트로트 등 개성있고 다양한 한국 대중음악 곡들을 중심으로 한 무대를 올린다.
소리안은 2010년 9월에 강지석(‘13)을 중심으로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시작한 BU 한인 음악 동아리로 소리안이란 이름은 ‘소리’와 ‘Korean’을 합침과 동시에 편안할 안(安)자를 써서 소리에서 편안함을 찾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였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2011년에는 정식 클럽으로 BU에 등록을 하여, ‘BU Sorian’이 되었다. 특이한 점은 이 팀에는 음악전공자는 한명도 없이 모두 호텔경영, 국제경영, 경제, 수학, 화학 등 다양한 전공을 하는 학생들끼리 모여 시간에 맞춰 연습하고 있다. 멤버 중에는 휘파람으로 스스로 화음을 만들 수 있는 이재우라는 멤버가 있으며, 또 소위 ‘계단타기’ 라고 R&B식으로 음을 무한정 꺾는 멤버(이재원 ‘14) 도 있다고 한다.
소리안의 장인향 부회장은 “한인들 귀에 익숙한 한국 팝송, 트로트, 클래식한 발라드 등을 통해 한국에 대한 그리움과 향수에 젖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또 미국이라는 외지에서도 한국의 정서와 음악을 잃지 않고 사랑하는 학생들이 있다는 것을 느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 공연에는 한류가 큰 인기인 동남아 출신 유학생들을 비롯해 유럽 출신과 미국 학생들까지 국제적인 반향을 얻고 있는 K-Pop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박성준 지국장>
▲공연날짜: 4월 6일 금요일 저녁 8시
▲공연장소: Boston University Morse Auditorium -?602 Commonwealth Ave, Boston, MA
▲티켓가격: 3/23일 전 구매시 티켓당 $5, 23일 이후에는 1매 $10, 2매 $15
▲티켓관련:서윤호(617-838-1196/ydsuh@bu.edu), 장인향(857-241-6447/jangih89@bu.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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