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꿈꾸던 신기술로 세상을 바꾼다
▶ 수학-과학 중요성 강조··· 이달 28일 마감
‘타임워너 케이블사’는 ‘내가 꿈꾸는 신기술’(Wouldn’t it be cool if…)라는 이름의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타임워너 케이블은 미국 내 1,400만 고객들에게 초고속 인터넷 및 전화서비스 제공하는 최대 케이블업체 가운데 하나다.
“내가 만든 아이디어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어린 시절, 세상을 변화시키는 상상 한번 하지 않고 어른이 되는 사람 있을까.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 꿈꿔 보던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이 열린다.
미국 내 1,400만 고객들에게 초고속 인터넷 및 전화서비스 제공업체인 ‘타임워너 케이블사’(Time Warner Cable)는 ‘내가 꿈꾸는 신기술’(Wouldn’t it be cool if…)라는 이름의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준다.
▲세상 변화시키는 아이디어 공모
청소년들에 수학과 과학에 대한 흥미를 북돋우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10~15세 사이의 청소년들로 하여금 그동안 상상으로만 간직해오던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 주는 마당으로, 백악관이 주최한 ‘2012 과학 박람회’(White House Science Fair)에서 처음 소개됐다. ‘내가 꿈꾸는 신기술’ 캠페인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엔지니어(Engineering) ▲수학(Math)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도록 하고 있으며 각 과목의 머리글자를 따 ‘STEM’으로 표현된다.
이번 캠페인은 타임워너 케이블사의 STEM 지원 기부 프로그램인 ‘100만개의 마음 연결’(CAMM·Connect A Million Minds) 프로젝트와 연예인이자 사업가로 유명한 윌.아이.앰(will.i.am)이 설립한 ‘i.am FIRST’가 공동 주관하고 있다.
▲연예인 겸 사업가 윌.아이.앰, 홍보대사로 참여
‘100만개의 마음 연결’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STEM 능력 향상을 꾀하기 위한 것으로, 타임워너 케이블이 그 동안 1억 달러 이상을 지원해 오고 있다. 윌.아이.앰은 캠페인을 홍보하는 광고에 직접 출연해 STEM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온라인으로 아이디어를 제출하도록 격려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윌.아이.앰은 “과학과 수학은 우리가 사는 세계의 급속한 변화를 촉진하는 발명과 진보의 원동력으로 혁신적인 과학자와 발명가 및 프로그래머들이 갖춰야 할 필수적인 기술”이라며 “청소년들은 수학과 과학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가졌다는 사실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인터넷 접수…최종 후보 3명은 발표회 참가
대회에는 개인 또는 2~3명 규모의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아이디어는 인터넷(www.wouldntitbecoolif.com)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남가주에서 열리는 축하 행사의 참석자에 뽑힐 자격이 주어진다. 접수 마감은 이달 28일까지다.
온라인으로 접수된 아이디어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 3인이 선정된다. 또 다른 파트너인 FIRST는 오는 4월 세인트루이스에서 최종 후보들의 아이디어 발표회를 개최한다.
후보자들은 이 자리에서 윌.아이.앰과 FIRST의 설립자인 딘 카멘을 비롯한 영향력 있는 심사위원들 앞에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최종 우승자는 발명 컨설팅 회사 ‘화씨 212’(Fahrenheit 212)와 함께 우승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글렌 브릿 타임워너 케이블 회장 겸 CEO는 “타임워너 케이블은 미국의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100만개의 마음 연결’ 프로젝트를 설립했다”며 “내가 꿈꾸는 신기술은 이러한 노력에서 시작됐으며 청소년의 STEM 교육 증진을 촉구하는 대통령의 호소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노력이다. 모든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흥미를 북돋우는 방향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인학생 적극 참여를”
케이티 비어드슬리 타임워너케이블 서부지역 디렉터
케이티 비어드슬리 타임워너케이블 태평양 서부지역 커뮤니티 디렉터(사진)는 “내가 꿈꾸는 신기술 캠페인은 청소년들의 수학과 과학에 대한 흥미를 증진시키기 위한 전국 단위의 아이디어 공모 컨테스트”라며 “100만개의 마음 연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갖고 있는 수학과 과학에 대한 기술들을 가지고 꿈을 실현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 홍보를 위해 9일 본보를 찾는 비어드슬리 디렉터는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 학생들은 수학과 과학에 있어 성취도가 뒤쳐지고 있는 반면, 한인 학생들은 수학과 과학 성적이 우수하다”며 “수학과 과학에 재능을 보이는 한인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한인 학생들에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비어드슬리 디렉터는 특히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인 학생들이 계속
해서 수학과 과학 과목에 대한 흥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비어드슬리 디렉터는 끝으로 타임워너케이블에 대해 “지난해 한인타운에 커뮤니티 와이파이 공급을 시작하고 한국어 방송과 한국을 포함한 지역으로의 국제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한인 사회에 대한 관심을 나타낸 뒤 “한인들이 타임워너케이블을 더욱 사랑해줄 것”을 부탁했다.
■타임워너 케이블사는
미국 내에서 1,400만 고객들에게 초고속 데이터와 디지털 전화 및 국제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내 최대 케이블 업체 가운데 하나로, 남가주에서만 200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남가주에서는 벤추라와 엘세군도 및 샌디에고 등에 지역 사무실을 두고 있다. ▲웹사이트 www.timewarnercab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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