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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스알토스 교육구, 도입 후 성적 월등 향상
▶ 빌게이츠도 구글도 감탄해 후원, 유튜브 조회수 8천5백만
샌리앤드로 지역 한 교육전문가는 “로스알토스 고등학교가 API가 969점인 반면 우리 지역은 700점이라며 이는 큰 격차”라고 말했다.
◆방글라데시계 미국인 살 칸이 만든 무료 인터넷 강좌
칸 아카데미는 방글라데시계 미국인 살 칸(Sal Khan)이 멀리 떨어져 사는 자신의 사촌을 튜터링하기 위해 만든 수학프로그램이다. 전직 헤지펀드 애널리스트였던 칸은 전화로 사촌에게 보충수업을 하다가 2006년 영상으로 찍어 유튜브에 올리면서 칸 학습법이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후 수많은 팬들이 생겨났다. 폭발적인 인기로 구글과 빌 게이츠 재단의 후원이 이어졌고 이 프로그램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
◆칸 학습법 도입후 수학점수 향상
현재 로스알토스 교육구 학생들은 개별, 그룹별, 집에서 학교에서 해낼 수 있는 연습문제로 칸 프로그램 단계를 밟고 있다. 교사들은 웹사이트를 통해 개인별 수업진척도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부분을 알게 된다. 지난해 5명의 교사가 이 프로그램을 활용한 반면 올해는 45명이 사용하고 있다.
칸 프로그램 도입 후 수학 학점 4(advanced, 최우수), 3(proficient, 우수)에 해당하는 학생수가 2010-2011학년도에 18% 증가했다. 로스알토스 교육구 커리큘럼 부국장은 “우리가 이렇게 큰 변화를 이룰 줄 몰랐다”고 놀라워 했다.
◆10개 언어로 번역돼
칸은 최근 유기농 화학(organic chemistry)부터 아메리칸 시빅스(American civics)를 주제로 한 2,800개의 비디오를 유튜브에 올렸고, 새롭게 뉴 아트 히스토리언(new art historian)을 주제로 300개 비디오를 추가했고 수학자(math musician)에 관한 비디오 추가를 고려하고 있다.
칸 아카데미 사이트의 비디오는 8천 5백만 조회수를 기록했고, 20만 명이 연습문제를 완성했다. 1000여개의 비디오는 10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마운틴 뷰에 있는 칸 아케데미는 늘어나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최근 14명의 직원을 더 충원했다.
칸은 “칸 프로그램으로 색다름을 경험한 학생수는 99%에 육박한다”고 말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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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국토안보부가 10일 ‘국토안보 태스크포스’(HSTF) 뉴욕지부를 출범시켰다.HSTF는 마약 카르텔, 인신매매, 자금세탁, 갱단 등 국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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