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인 경기침체로 개인소득, 직장증가율과 소비자지수는 계속 낮아지고 있다. 뉴욕주 전체의 90일 이상 모기지 체납율은 7.5%인 반면 롱아일랜드는 10%를 기록하고 있다. 웰페어 수해자는 뉴욕시가 1%만 증가한 가운데 롱아일랜드는 2009년대비 40%가 늘었으며 뉴욕주는 지난 12개월 동안 수만 개의 일자리가 늘어난 반면 롱아일랜드는 1만3,000 개의 일자리가 줄었다.
경기후퇴(Recession)는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으로 정의된다. 국립경제연구국(?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에 의하면 2007년 12월에 시작된 경기침체는 2009년 6월에 플러스성장을 기록하며 끝난 것으로 결론지어졌었다. 하지만 붕괴직전의 은행시스템과 집과 직장을 잃은 대공황이후의 경제적 재앙의 악영향은 아직도 롱아일랜드에서는 느껴지고 있다. 하지만 롱아일랜드의 장점도 있다. 낫소는 뉴욕주 전체의 평균수입 3위(1위는 맨하탄 2위는 웨체스터) 서폭은 5위이며 교육수준이 높은 노동력과 다수의 대학과 연구기관들이 있다. 비싼 음식점들과 상점들은 아직도 장사가 잘되고 있다
하지만 높은 생활비와 세금은 고용인들이 거주하기에는 너무 벅차다. 롱아일랜드에서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국방산업의 쇠퇴이다. 지금은 10월기준 19만 4,000명을 기록한 공무원의 수가 가장 많다. 최근 수천명의 교사들과 공무원의 감축이 경제성장에 제일 큰 타격을 입혔다. 83%라는 주택소유율도 롱아일랜드 경제의 버팀목이었었다. 하지만 이제는 주택가격의 하락과 치솟는 전기와 개스비 또 과다한 주택융자금 등이 소비를 억제하고 있다.
센서스 정보에 의하면 1990년부터 2000년 사이 5년간 3가구 중 한가구가 이사를 했던 반면 2005년과 2009년 사이에는 4가구 중 한가구가 이사를 했다. 또한 자녀가 부모 집으로 들어가서 사는 비율인 ‘Basement Index’는 최근 크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경기침체가 끝났다는 2009년 6월의 소비자지수(75일때 비관도 낙관도 아닌 중립, 75이하는 비관적 75이상은 낙관적)는 68.2였으나 최근지수는 61.8로 오히려 떨어졌다. 롱아일랜드 거주 직장인들의 맨하탄이 아닌 롱아일랜드 근무는 80%가 롱아일랜드 직장에 근무하고 있으며 이는 과거에 비해 현저하게 증가된 수치이다.
이 모든 상황들이 소비자의 지갑을 닫게 만들고 있으며 이는 소상인들의 폐업을 부추기고 있다. 부의 상징이었던 교외(Suburb)는 가난해지고 있으며 빈민지역이 늘어가고 있다. 이는 여태껏 보지 못했던 현상이다. 롱아일랜드는 기본적이고 총체적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가설이 설득력을 얻고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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