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폭 2012년 예산 의회수정안 통과. 내년 6월까지 적용
현 카운티장이 거부권을 행사한 카운티 의회의 2012 예산 수정안이 통과되었다. 이 예산안은 2012년 6월까지만 적용 되어 새로 선출된 스티브 발론 카운티장이 내년 7월전까지 2012년 6월 이후의 예산안을 상정하고 카운티 의회를 통과해야 한다.
현안으로 카운티 직원 감축 규모가 710명에서 88명으로 줄었고 경찰관련 세금이 인상된다. 일단은 수정안 통과로 카운티 직원 감축은 막았지만 6개월간의 미봉책에 불과한 가운데 예산감축의 키 이슈인 카운티직원들의 유니온의 인금삭감관련 유니온에 가입되지 않은 직원들의 임금감축은 이미 합의 한 상태이나 유니온의 인금삭감에 미온적인 태도를 고수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이번에 인상되는 경찰관련 세금은 80명의 신규 경찰관을 채용하는데 사용하여 지난 40년간의 경찰인력 부족상황을 해소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높은 임금의 코미셔너급의 직책을 없애고 낮은 임금의 보통경찰관으로 대체하여 낮은 임금을 받는 인력의 감축을 막을 수 있었다고 한다. 카운티 의회의 소수지도자인(Minority leader, 공화당) 존 케네디는 이번 수정안 통과는 당을 초월한 서폭 카운티를 유지하기위한 카운티의회의 노력의 결실이며 현 카운티장인 스티 레비의 예산안은 카운티를 파탄에 처하게 할 수 있었던 예산안이라고 논평했다.
이에 대해 스티브 레비는 카운티 의회의 수정안은 1,200만 달러의 세금안정기금을 사용함으로써 카운티의 본드 레이팅을 낮출 수 있으며 카운티 수수료 인상으로 카운티주민에게 타격을 주는 조치라며 비난했다. 더불어 이번 세금인상안은 민주당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공화당이 세금인상을 주도했다며 공화당에 강한불만을 표출했다. 향후 새로운 카운티장인 스티발론이 어떻게 622명의 임금을 7월부터 지불할 수 있는지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카운티의회는 예산안 통과 이외에 등록된 섹스 오펜더(Registered sex offender)가 카운티 공원에서 야영을 할시 관할경찰서에 통보할 것과 위반시 250달러 벌금형에 처해지는 안건을 통과 시켰으며 카운티에서 차압한 주택 중에서 경매에서 팔리지 않은 주택을 관할 타운에 양도하여 제대하고 돌아오는 군인 등에게 불하할 수 있는 법안을 통과했다. <위만영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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