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 세무사 시험 준비반 개설
90% 합격률 자랑하는 장홍범 교수 강의
불황 이겨내기 위해 취득해 볼 만한 자격증
매년마다 이맘때면 개설되는 연방세무사 시험 준비반이 어김없이 올해에도 필라지역에서 개설된다. 올 초 로스엔젤레스 강의를 시작으로 달라스,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아틀란타, 시애틀 강의 거쳐 뉴욕 퀸즈와 뉴저지 팰팍에서의 강의를 마치고 이번에 필라 지역 강의를 개설하게 된 것.
벌써 뉴욕지역 강의가 9년째인 장 홍범 교수의 연방세무사 시험 준비반은 그 연혁만큼이나 많은 개업세무사들을 배출하고 있다. 플러싱, 베이사이드 지역에만 10여명의 세무사들이 세무회계사무실을 개업하고 있고 필라지역에 개업하고 있는 여러 세무사들이 장홍범 교수의 세무사 시험 준비반 출신들이다.
LA에서 25년 전 시작된 장 홍범 교수의 연방 세무사 시험 준비반은 그 합격률이 90%에 달한다. 전체 평균 합격률이 30% 정도인 시험이라는 사실과 비교하면 참으로 놀라운 합격률이 아닐 수 없다. 이미 지난 달 개설된 뉴욕과 뉴저지 지역 강의에 50여명이 수업을 참여하였고 현재까지 20여명의 응시자중 단 한사람도 불합격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
미주 한인 세무사 협회 총회장을 맡고 있는 장 홍범교수는 “그러한 합격률이 모두 한인들의 높은 학구열과 명석한 두뇌 때문에 가능하다” 라고 겸손해한다.
미국 연방 국세청이 주관하는 미국 연방세무사시험을 SEE(Special Enrollment Examination)이라고 하는데, 세법만 3과목으로 나누어 시험을 치룬다 (개인 소득세, 사업소득세, 국세기본법). 출제 형식은 모두 객관식 사지선다형 문제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과목당 100문항씩으로 3시간 30분씩 시험이 실시된다. 응시 자격은 국적이나, 학력, 학점 등에 제한이 없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
이 시험에 합격하면 미국세청으로부터 세무사 라이센스가 발급되고 세무전문가로써 활동할 수 있게 된다. 미국에서 연방 국세청에 납세대리 업무를 할 수 있는 자는 변호사, 공인회계사, 연방세무사 등의 자격 소지자만 가능하다.
연방세무사는 세금문제와 관련한 업무에 있어서 공인회계사나 변호사와 동등한 위치에서 동등한 수준의 서비스를 해 줄 수 있는 세법전문가이다. 또한 고용관련세금업무, 판매세업무, 주정부 세무업무처리를 해 줄 수가 있다. 더 나아가 연방세무사는 장부정리 등의 기장대행업무, 회사설립 등 사업컨설팅, 상속계획 등의 재무 상담업무까지도 여타세무회계사무실처럼 동등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금융기관이나 융자, 부동산 보험업 등 재산 관리 분야의 회사, 또는 정부기관 등 어느 분야에서 일을 해도 세법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이 시험은 연방세법을 주제로 시험를 치루기 때문에 장 홍범 교수의 세무사 시험 준비반에는 세무사가 되어 개인 사무실을 운영하기 위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미국직장에서 세법 전문가로 활동하기위한 분들과 사업을 하면서 미국 세법을 이해하여 재산 관리에 도움을 받고자 참여하시는 분들도 많다.
합격생 중 김 주희(30)씨는 한국에서 이민 온지 2년이 채 안되었지만 세무사 자격을 취득하여 일본계 회사의 회계파트에 취직하여 초봉 $48,000을 받고 있다. 또 영주권 없이 3년 전 도미한 40대의 양모씨는 모회사의 경리부에 취업하여 영주권 스폰서를 손쉽게 찾았다. 버지니아에서 회계사무실을 개업한 김형주 세무사는“회계사무실 운영은 전문직이기 때문에 타인의 존경을 받는 직업이고 정년이 없어 비전을 가지고 운영할 수 있다”며“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전문직을 찾아 너무나 보람차다”고 말한다. 한국의 경영지도사 자격을 가지고 있는 김 형주 세무사는 작년도에 세금보고업무를 중심으로 개업을 하였지만 올해부터는 회계서비스 뿐만 아니라 경영컨설팅 분야까지도 업무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3주 완성으로 주중오전반과 저녁반, 주말반등 3개 수업에 진행되므로 편리한 시간 수강이 가능하다.
정규강의에 앞서 11월 10(목) 오후 7시와 11일(금) 오전 10시 무료 공개강의가 한국일보 문화센터 (1330 Willow Ave. Elkins Park, PA 19027)에서 개최된다.
문의 714-393-2238 장 홍범 교수( www.eatax.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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