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복지센터 호프 클리닉
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해롤드 변) 산하 호프 클리닉에 정신건강진료 서비스가 추가됐다.
정신건강 진료 서비스는 한수웅 박사(정신과 전문의)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5시 자원봉사 진료에 나선다.
해롤드 변 이사장은 “지역사회 안에 한인 정신과 의사가 드물고, 또한 정신과 치료약값이 비싸 치료를 못 받고 있는 분들이 상당히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일 미션 라이프 센터(이사장 가브리엘 아사드)와 협력해 문을 연 호프 클리닉은 저소득 무보험 한인가정을 위해 운영하는 보건소다.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버지니아 거주자로 연방 정부 빈곤선 200% 미만(4인 가족 기준 4만4,700달러)의 저소득, 무보험자여야 한다.
자격요건만 갖추면 체류신분에 관계없이 무료로 의사 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처방약이 필요할 경우 ‘노바 스크립트 센트럴(Nova Scripts Central)’ 프로그램의 도움으로 3개월간의 처방약을 코페이(각 처방약 당 매달 5달러)만 내고 구입할 수 있다.
클리닉에서는 내과 계통의 기본 진료와 새로 추가된 정신과 상담을 주로 받지만, 여타 검사나 특정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호프 클리닉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내 기관에 연결, 소개시켜 준다. 호프 클리닉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복지센터를 통해 수혜 자격 여부를 확인받고 예약해야 한다.
일반 진료 시간은 매주 수요일 저녁 6시-8시.
예약 및 문의(703)354-634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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