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이 건 메이슨 디스트릭 경찰서장이 8일 낮 애난데일 상공회의소 미팅에 참석, 지역 현안에 관해 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페니 그로스 메이슨 디스트릭수퍼바이저와 이수연 훼어팩스카운티 보건국 관계자, 회원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애난데일의 한 레스토랑에서 열린 모임에서 이 서장은 지역 범죄 현황과 경찰의 활동 상황 등을 설명했다.
이 서장은“오늘 아침 폴스 처치 지역의 연쇄 은행 강도가 우리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며“지난 2월 취임 후 경찰서는 강력한 음주 운전 단속, 가정 폭력 감소, 보행자 안전 향상 등을 3대 역점 사항으로 설정하고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최근‘자전거 경찰 팀(Neigh bor hood Patrol Unit)’을 구성, 주민들과의 관계 개선에 나서는 한편 지난 4월에는 새로운 교통 단속 전담 경찰을 교통 혼잡 지역에 배치,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니 그로스 수퍼바이저는 경찰서와 소방국, 조닝국 및 ABC와 공동으로‘메이슨 인스펙션 유닛’을 만들어 규정 위반이 잦은 업체들에 대한 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페니 그로스 수퍼바이저는“지난 해 11월 이후 90여개 이상의 업체들이 인스펙션을 받아 이들 업소에 265장의 경고장이 발급됐으며 불법 마사지 팔러들로부터 8,000달러 이상을 몰수했다”며“업소들이 자체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지 않을 경우 인스펙션 유닛이 직접 단속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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