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어린이재단(GCF) 버지니아 지부(회장 최평란)가 보이스 앤 걸스 클럽 메릴랜드 저먼타운 지부와 실버스프링 지부에 1천 달러씩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최평란 회장과 최명현 재무 등 버지니아 지부 회장단은 지난 26일 저먼타운 지부를 찾아 성금을 전했다.
최 회장은 “모두 힘들고 어려운 불경기에서도 버지니아 지부 어머니들의 정성을 모아 지역사회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 작은 도움이라도 되면 기쁘겠다”고 말했다.
흑인과 히스패닉 학생이 대다수인 실버스프링 지부는 히스패닉 학생들의 장학금, 저먼타운 지부는 방과후 교실 운영에 후원금을 쓸 예정이다. GCF 버지니아 지부는 내달 10일(토) 밀알 선교회 모임이 열리는 워싱턴 한인교회에서 밀알 후원금 1천 달러와 점심 식사를 대접한다.
이달 들어서 GCF 버지니아 지부는 가정상담소, 한인복지센터, 보이스 앤 걸스 컬럽 폴스 처치, 헌던, 알렉 산드리아 지부 두 곳 등에 총 9천 달러를 전달했다. 내달까지 합치면 총 1만 달러를 지역사회 저소득층 청소년과 불우 어린이를 위한 후원금으로 전하게 된 것.
후원금은 지난 2월 만두 바자와 기금 모금 1일 바자, 자선음악회 등 버지니아 지부 회원들이 몸으로 뛰고 땀을 흘려 조성한 기금 중 일부다.
버지니아 지부는 다음 달 밀알 후원금 전달이 끝나면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릴 결식아동돕기 자선바자 물품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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