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UNICEF) 기금 모금을 위한 크레센도 앙상블 정기공연에서 3,550달러의 기금이 모금됐다.
헌던 소재 워싱턴 제일 감리교회(정성호 목사)에서 28일 열린 공연에서 멜라니 김(TJ고 12)양 등 8명으로 구성된 크레센도 앙상블은 모자르트, 피아졸라, 비발디, 엘가, 브람스, 바흐 등 클래식과 함께 비틀즈, 시크릿 가든, 마이클 스미스의 현대음악을 선사했다.
연주에 앞서 리더 멜라니 김 양은 “ 세계 곳곳에서 고통 받고 소외되는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그들을 기억할 수 있는 연주회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특히 피날레를 장식한 ‘데어 유 트 무브(Dare you to move)’ 연주에는 슬라이드 쇼를 곁들여 모금된 기금들이 어떻게 쓰여지는 지를 보여주며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이 다시 돌아오기를...‘ 자막 처리, 청중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여름 음악회를 열고 있는 크레센도 앙상블의 정기공연은 3회째로 2009년 첫 해에 2,300달러, 작년에 3,500달러를 모금해 유니세프(국제아동구호기금)에 보냈다.
음악회에는 멜라니 김, 스테이시 홍, 김수진, 데이빗 신(이상 TJ과학고)군과 마이클 홍(제임스 매디슨고), 케시 나(웃슨), 수빈 왕(맥클린고),이승준(맥클린고) 등과 제이슨 나(플린트 힐 고교)군이 게스트 연주자로 참가했다.
음악회에는 허리케인에도 불구하고 150명이 참석, 음악을 감상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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