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연휴를 맞아 워싱턴 지역 산악단체들이 일제히 산과 계곡으로 캠핑을 떠난다.
워싱턴 산악인협회(회장 남상호)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간 대형 관광버스를 타고 뉴저지 ‘모홍코’ 산장으로 여행을 떠난다. 이틀 동안 회, ‘스팀 크랩’, 바비큐 등 여섯 끼 식사가 제공된다. 집결지는 센터빌의 스파 월드 앞이며 4일 새벽 4시 출발한다. 회비는 1인당 120달러. 강쌍호 산악인협회 총무는 “관광버스는 57인승 대형 관광버스를 개조한 것으로 화장실이 모두 구비돼 있다”면서 “관심 있는 분들의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703) 577-1924
워싱턴산우회(회장 전용호)는 3일부터 4일까지 웨스트버지니아의 뉴리버 고지 브리지로 산행을 떠난다. 참가자들은 3일 새벽 2시 롯데플라자 앞 홈디포 주차장에서 집결, 4일 오후 6시경 귀가한다. 회비는 30달러로 참가자들은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한다. 전용호 회장은 “뉴리버 고지 브리지는 계곡에서 계곡을 잇는 다리로는 미국에서 두 번째 높은 곳으로 경관이 수려하다”고 말했다. 문의 (703)609-9777
들뫼바다(산행대장 박춘기)는 1박 2일로 펜실베이니아의 그랜드 캐년으로 불리는 리하이 협곡과 22개의 폭포로 유명한 리케츠 글렌 공원으로 산행을 떠난다. 집결지는 4일 새벽 6시 스파월드 앞 주차장. 볼티모어 엘리컷 시티에서는 아침 7시에 집결한다. 회비는 1인당 150달러(호텔 숙박비 및 식대 포함). 래프팅 비용은 1인당 70달러. 문의 (410)302-6050
당일로 산행을 떠나는 산악회도 있다.
토요산악회(회장 박영관)는 3일 쉐난도 국립공원내 올드랙 마운틴으로 산행을 간다. 집결지는 아침 7시 수원갈비 앞 주차장. 귀가시간은 5시 경. 회비는 15달러. 문의 (703)470-6615
워싱턴한인산악회(회장 허길운)는 4일(일) 뉴욕의 왓킨스 글렌 계곡으로 산행을 떠난다. 집결지는 훼어팩스 롯데플라자 맞은편 홈디포 주차장이며 새벽 5시 집결한다. 회비는 1인당 60달러(아침, 저녁 포함). 준비물은 회비와 간단한 중식. 문의 (202)255-1133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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