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회(회장 최광희)는 회기 및 회계연도 변경을 추진한다.
한인회는 최근 이사들에게 공문을 발송, 매년 4월 1일부터 익년 3월 31일로 된 회기와 회계연도를 1월 1일부터 12월 31일로 개정하려 한다고 알렸다. 이 경우 회장 등 임원들의 임기도 회기에 맞춰 바뀌게 된다.
한인회는 이 서한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는 행사의 철저한 사전 준비와 원활한 진행 및 세금 보고시 IRS에서 정한 회계 연도와 맞지 않아 그 사유에 대한 많은 추가서류를 준비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회칙을 개정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광희 회장은 “사업 계획의 수립과 집행, 행사 예약 등 한인회 운영에 있어 1월 1일부터 회기를 시작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판단돼 개정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회칙이 개정되면 최 회장의 임기는 올해말까지로 3개월 단축되며, 연말까지 차기 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최 회장은 “회칙이 개정되면 당장 시행하게 돼 차기 회장의 임기가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하게 된다”며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해 이사회 후 곧장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임시총회를 열어 회칙개정안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아직 차기 회장 출마의사를 밝힌 인사는 없다”며 “이번 회칙 개정이 차기 회장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인회는 회칙개정을 위해 오는 30일(화) 오후 7시 30분 콜럼비아 소재 한인회관에서 이사회를 연다.
한인회는 2010-2011년도 결산보고도 있을 이번 이사회 통지서를 발송하며, 회칙개정안 동의서도 동봉해 참석이 불가능한 이사들의 동의를 사전에 받고 있다.
문의 (410)772-5393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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