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청소년재단
서머 캠프 종료
워싱턴 청소년재단(이사장 이병완 목사) 주최 ‘서머 리더십 캠프’가 메릴랜드 체사픽베이 인근 노스베이 어드벤처에서 열렸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캠프에는 33명의 한인 중고등 학생이 참가, 리더십을 키우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디베이트 세미나에서 엔젤리나 션웨이 교수(쉐난도어 대학교, PG커뮤니티 칼리지)는 인터넷에서 각자의 의견을 뒷받침하는 정보를 찾아내고, 그것을 찬반 토론에 이용하는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학생들은 자신이 맡은 부분을 연구하고 정리하여 대중 앞에서 발표하고, 팀의 주제에 결론을 내리는 과정을 거치면서 디베이트 스킬을 배양했다. 디베이트 시간은 평소 발표력이 부족하거나 영어 구사에 어려움을 느끼던 학생들까지도 자신감을 갖고 발표하는 토론의 장이 됐다.
캠프에서는 또 라이선스를 보유한 배기정 카운슬러가 일대일로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개별상담’도 실시됐다. 정규 프로그램이 끝난 저녁시간에 학생들은 청소년재단 스태프들과 카운슬러, 대학생 리더들과 그룹으로 모여 게임을 하거나, 서로의 고민과 관심을 얘기하며 우정을 쌓았다.
액티비티 시간에는 높은 곳에서 줄을 타고 바다로 내려가는 지프라인(Zip-Line)을 비롯 자이언트 스윙, 보트 튜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전정신과 용기를 배웠다.
박상원 디렉터는 “청소년재단 캠프는 매년 참가생 가운데 절반 이상이 다시 참여하기를 원하며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며 “이번 참가자들이 벌써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서로 사진을 공유하고 참가 후기를 나누는 등 추억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240)912-6759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