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기념
▶ LA~인천 요금할인 등 내세워
한인 여행사들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베스트여행사는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념해 다음달 20일 이전 출발, 도쿄 경유 LA-인천 왕복항공권을 최저 1,089달러(이하 60세 이상 시니어 기준 및 텍스 불포함)에 판매하고 있다.
베스트여행사는 또 8월20일 이전에 출발하는 LA-인천 직항 왕복 항공권(1,350달러) 구매 고객에게는 기존의 한국에서 한달 동안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셀폰과 함께 ‘KTX 3일 무제한 승차권’을 사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준 신 대표는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각종 프로모션을 전개하기가 한결 편리해졌다”며 “KTX 무제한 승차권은 지금까지 사은품 가운데 가장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동서여행사는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기념으로 14일 이전 발권 고객을 대상으로 LA-인천 직항 왕복 티켓을 1,055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출발일은 8월21일~11월30일 사이며 티켓을 구입하는 선착순 100명에게 ‘수라원’ 식당의 식사권을 제공한다. 동서여행사는 또 ‘환불제’를 내세워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는 모습이다.
춘추여행사는 하반기 아시아나 LA-인천 직항 항공권을 1,299달러에 내놓는 것은 물론 8월20일까지 출발하는 준성수기 기간에도 날짜별로 할인된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춘추여행사는 이와 함께 아시아나 항공권 구입 고객에게는 인천 공항 리무진과 40달러 상당의 다이아몬드 스파 이용권을 사은품을 증정하고 있다.
동계올림픽 유치에 크게 앞장 선 대한항공은 ▲7월19~20일 ▲7월25~ 29일 ▲8월1~5일 ▲8월8~12일 ▲8월15~19일 사이에 출발하는 LA ~인천 직항 항공편에 대해 기존 가격보다 50달러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특별 ‘핫세일’을 실시하는 한편, 웹사이트(kr.koreanair.com)를 방문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기념 동영상에 댓글을 달아주는 네티즌들을 추첨해 총 2,018명에게 A380 항공권 탑승권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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