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독일 증권거래소 합병계획 NYSE 승인
▶ JP 모건 입찰조작 2억2천만달러 합의
뉴욕·독일 증권거래소
합병계획 NYSE 승인
뉴욕증권거래소의 모기업 ‘NYSE 유로넥스트’ 주주들이 독일증권거래소 운영업체 도이체뵈르제와의 합병계획을 승인, 세계 최대 증권거래소 등장이 바짝 다가왔다.
NYSE 유로넥스트는 7일 전체 주식의 65.6%에 해당하는 의결권 지분 96.09%의 주주들이 이 합병안을 지지했다고 밝혔다. 합병이 최종 확정될 경우 NYSE 유로넥스트-도이체뵈르제는 프랑크푸르트와 뉴욕에 본사를 두고 파리, 리스본, 암스테르담과 브뤼셀에 거래소를 갖게 되며, 그 상장기업의 시가 총액도 15조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거래소로 거듭나게 된다.
JP 모건 입찰조작
2억2천만달러 합의
투자은행 JP 모건체이스가 주 정부와 지방정부의 운영자금을 굴리기 위해 수십 건의 경쟁입찰을 조작했다는 혐의와 관련해 2억2,80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7일 합의했다.
연방 법무부와 연방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자회사인 JP 모건증권이 31개 주에서 입찰을 담당한 회사들과 최소 93건의 비밀거래를 했으며 이를 통해 경쟁사가 제시한 금액을 미리 엿봤다고 밝혔다.
JP모건은 SEC와 연방 국세청(IRS), 은행 감독 당국, 25개 주 정부 법무장관과 협력하기로 합의했으며, 합의금은 사기 피해를 본 주 정부들에 배상금 등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에어버스 수주 실적
보잉사에 계속 앞서
유럽의 에어버스가 항공기 수주와 인도 실적에서 미 보잉사를 계속 앞지르고 있다.
에어버스사는 연료효율을 크게 높인 중거리용 A320기의 인기에 힘입어 올 상반기 항공기 순 수주가 640대에 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에어버스가 확보하고 있는 수주물량은 현재 3,934대다. 또 이 기간 항공사 등에 인도한 비행기가 258대라고 에어버스는 덧붙였다.
2003년 세계 최대 항공기 제작사 지위를 에어버스에 넘겨준 보잉사의 같은 기간 순 수주물량은 171대로, 지난해 동기보다 6대 줄었으며 인도대수는 지난해와 같은 222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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