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일 미주한인호텔협회장(가운데)과 임원진들이 협회 활동과 회원 모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명인천 중부지역 회장, 채 회장, 박영두 부회장 겸 캘리포니아 지역회장.
전국 1,500명 추산
“한인 호텔 업주들의 이익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미주 전체 한인 호텔 업주들의 이익을 대변할 목적으로 최근 결성된 ‘미주한인호텔협회’(회장 채상일)가 본격적인 회원 모집에 나섰다.
미주한인호텔협회는 지난 5월 보스턴에서 있은 ‘워싱턴주 한인호텔협의회’와 ‘컴포트인’과 ‘퀄러티’ 등의 호텔 프랜차이즈를 거느린 ‘초이스 호텔’의 미 전국 한인 호텔업주 110명이 모인 가운데 결성됐다.
미주한인호텔협회는 앞으로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미 전국의 한인 호텔 업주들을 회원으로 끌어들여 각종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채상일 회장은 “워싱턴주에만 70여명의 한인들이 호텔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아 전국적으로 호텔을 소유한 한인은 1,500명은 될 것으로 보인다”며 “2년 안에 회원수를 300명까지 늘릴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고 말했다.
채 회장은 이어 “인도 출신의 호텔 업주들이 협회를 결성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처럼 한인협회도 물품 공동구매와 호텔 운영에 대한 정보교환, 사회봉사 활동 등을 함께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협회는 오는 11월 남가주에서 세미나를 겸한 바비큐 파티를 개최하고 내년 4월에는 정식 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채 회장은 “협회 회원 숫자가 많아지면 그만큼 협회의 파워가 커지는 만큼 한인 호텔 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회원 신청은 웹사이트(www.koaha. org)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할 수 있다.
문의 (425)373-9922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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