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와 올해 1분기에 캘리포니아의 태양열 주택 및 건물이 사상 최대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태양열 에너지의 상용화가 가까워 오고 있음을 반영했다.
캘리포니아 태양열 정책연구소에 따르면 2010년에 캘리포니아 전체적으로 194메가와트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열 주택과 건물이 건설됐다. 이는 2009년에 비해 50%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1메가와트가 750~1,000채의 주택의 사용 전력을 충당할 수 있는 전기의 양이기 때문에 지난해 캘리포니아에서만 최소한 2만여채의 주택과 건물이 태양열판을 새로 설치했다고 추산할 수 있다. 올해는 태양열판 설치가 더욱 증가해 1분기에만 9만5,000채의 주택과 건물이 태양열판을 새로 설치해 924메가와트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지난 2007년부터 33억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태양열 주택과 건물을 증가시키는 정책을 추진해 10년 이내에 태양열로 3,000메가와트의 전기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태양열 정책연구소는 2016년까지 태양열로 만들어지는 전기가 1,750메가와트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정부는 퍼시픽 컴퍼니, 남가주 에디슨 등 전력공급 회사들과 협력해 태양열 주택과 건물에 대해서는 전기료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일반 주택에 태양열판을 설치하는 비용은 1와트당 8.55달러로 나타났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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