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옵티마(사진)가 소비자가격(MSRP) 대비 현 시세가 가장 높은 자동차로 조사됐다.
야후가 전국에서 판매되는 2011년 신형 모델들의 평균 시장 가격(average market price)을 조사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기아 옵티마는 소비자 가격(MSRP·1만8,995달러)이 현 시세(2만473달러)보다 1,478달러가 낮아, 가장 가치가 높은 자동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야후는 옵티마가 가격에 비해 디자인과 인테리어가 고급 자동차에 버금가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MSRP보다 높은 가격에 차를 구입하고 있다며 경쟁 차량인 도요차 캠리보다 소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2위는 닛산 버사가 차지했다. 버사는 MSRP(1만1,240달러)가 현 시세(1만1,924달러)보다 684달러 정도 낮았다. 이어 도요타 프리어스 및 사이언 xD와 xB 모델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MSRP에 대비 현 시세가 가장 낮은 자동차는 셰볼레 임팔라로 조사됐다. 소비자 가격이 2만4,495달러인 임팔라의 현 시세는 1만9,224달러에 불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팔라 외에도 포드 레인저 트럭, 셰볼레 콜로라도와 HHR, 미쓰비시 엔디보어 등이 가격에 비해 현 시세가 매우 낮은 차량들로 꼽혔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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