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지수 깜짝 반등
제조업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6월 제조업 지수가 예상 밖으로 반등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달 제조업 지수가 55.3으로 집계돼 전달 53.5보다 상승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는 51.8로 하락할 것이라던 시장 전문가들의 사전 예상치와는 반대의 결과다.
ISM 제조업 지수는 50을 넘으면 제조업 경기의 확장을 의미하고 50에 미달하면 위축을 뜻한다. 항목별로는 신규 주문지수가 5월 51.0에서 6월 51.6으로 오른 반면 가격지수는 76.5에서 68.0으로 떨어지면서 지난해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6월 소비심리 악화
경기 회복세의 부진으로 인해 지난 6월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전달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톰슨 로이터/미시간대는 6월 소비심리지수 확정치가 71.5로 집계돼 5월 74.3보다 하락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는 앞서 발표됐던 6월 예비지수 71.8이나 시장 전문가들의 사전 예상치 72보다 낮은 수준이다. 부문별로는 현 경제여건 지수가 82.0을 기록해 전달 81.9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소비자 기대지수는 69.5에서 64.8로 떨어졌다.
크롬 약진… 점유율 20% 넘어
구글의 웹브라우저 ‘크롬’의 전 세계시장 점유율이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
지난 6월 세계 인터넷 브라우저 시장의 점유율 조사결과, 크롬이 20.7%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년 전인 2009년 6월의 2.8%에서 급성장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E)는 59%에서 44%로 낮아졌으며 파이어폭스도 30%에서 28%로 소폭 축소됐다. 크롬은 특히 남미지역에서 선전하면서 이 지역에서 파이어폭스를 제치고 웹브라우저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IE가 44%를 기록했으며 이어 크롬(29.7%), 파이어폭스(24.6%) 등 순이었다. 미국에서는 크롬의 점유율이 16%로, 각각 46.5%와 24.7%를 기록한 IE와 파이어폭스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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