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고장 난 부문을 수리하는데 있어 캘리포니아주 운전자들의 비용부담이 전국 주별 비교 때 4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자동차 수리 정보업체 카MD닷컴 발표에 따르면 부속품과 인건비를 포함, 자동차 수리에 따른 캘리포니아주 운전자들의 비용부담은 전국 평균보다 11% 높았다. 부속품의 경우, 전국 평균보다 7% 쌌으나 인건비는 20% 가까이 비싼 것으로 집계돼 캘리포니아주 운전자들은 자동차 수리에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다.
캘리포니아주보다 자동차 수리비가 비싼 곳은 비용이 전국 평균보다 18% 높았던 애리조나주를 비롯해 뉴멕시코(14%↑), 콜로라도주(12%↑) 등이었다.
오렌지카운티 파운틴밸리에 본부를 두고 있는 카MD닷컴은 전국에 산재한 8만개 자동차 수리업체를 대상으로 수리비용을 조사했다.
카MD닷컴의 부사장 아트 제이콥슨은 “건조한 공기 속에 떠다니는 먼지 등으로 생긴 고장 난 부문을 수리하는 기간이 길기 때문에 서부지역의 자동차 수리비가 비싼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부지역은 대중교통 수단이 제대로 발달돼 있지 않아 운전자들이 자동차를 더 많이 몰고 있어 이곳 운전자들은 자동차 수리에 더 많은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다.
한편 운전자들의 자동차 수리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곳은 전국 평균보다 25% 낮은 컬럼비아 디스트릭, 미주리(17%↓), 오하이오 및 위스콘신주(16%↓) 순이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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