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정주택 판매지수
5월 중 8.2% 상승
5월 잠정주택 판매지수가 예상치를 초과하면서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 희망을 던져주고 있다. 지난 4월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7개월 최저치를 기록했던 잠정주택 판매지수는 5월 전월 대비 8.2%가 급등한 88.8을 기록했다고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했다. 4월 잠정주택 판매지수는 전월 대비 11.6% 하락한 81.9를 기록한 바 있다. 잠정주택 판매는 기존주택 판매의 선행지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앞으로 한두 달 동안의 주택지표를 점치게 해준다. 보통 지수가 100이면 주택판매가 ‘양호’하는 뜻이다. 잠정주택 판매지수는 지난 2010년 4월에 마지막으로 100을 기록했으며 그동안 꾸준한 하락세를 유지했다.
■12주 연속 신규실업
40만명 웃돌아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자수가 거의 석달째 40만명선을 웃돌았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6월20일∼6월25일) 신규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이 전주에 비해 1,000명 감소한 42만8,000명으로 집계됐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주간 신규실업자수는 3월까지만 해도 30만명대로 안착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4월 이후 다시 40만명선으로 올라선 후 12주 연속 40만명을 웃도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주간 신규실업자가 40만명선 아래로 떨어져야 고용 증가세가 본 궤도에 오르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모바일금융 서비스
SK, 미회사에 매각
SK 텔레콤이 시티금융 그룹과 합작해 설립한 모바일 금융 서비스회사 ‘모바일 머니벤처스’(MMV)를 3년 만에 매각했다. SK 텔레콤은 “MMV를 미국의 세무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인튜이트(Intuit)에 매각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러나 금액 등 매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MMV는 2008년 3월 SK 텔레콤과 시티가 모바일 뱅킹 플랫폼 개발을 위해 800만달러씩 투자해 세운 합작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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