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별로 온라인 서클 구성
온라인 검색엔진 분야의 제왕격인 구글이 페이스북에 도전장을 던졌다.
‘구글 플러스’(Google+)로 이름 붙여진 소셜네트워킹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시장을 빠른 속도로 장악하고 있는 페이스북에 제동을 걸겠다는 뜻으로 해석되고 있다.
‘새 서비스는 실제 생활상과 더 닮은 온라인 공유를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구글 플러스는 온라인에서 친구들을 다양한 카테고리로 나눠 별도로 관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룹별로 별도의 ‘서클’(Circles)을 구성하고 공개된 정보는 단지 이 서클에 소속된 회원들만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페이스북 등 기존의 소셜네트워킹 서비스들이 광범위한 공유 탓에 ‘정보 보안’이 이뤄지지 않는 점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구글 측은 “일상생활 속에선 친구들과만 공유할 수 있는 것과 부모와도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것, 상관에게는 절대 말할 수 없는 것 등이 구분돼 있다”고 말했다.
또 구글은 일상생활 속에서의 뉘앙스와 다양성 등도 온라인을 통해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구글 플러스가 내세우는 또 다른 특징인 ‘스파크’(Sparks) 기능은 온라인상에서 더 쉽게 관심이 있는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파도타기와 관련된 뉴스나 바비큐 조리법 등을 찾아 관심이 있는 친구들과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구글 플러스는 필드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하지만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시기에 대해선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구글의 이번 도전이 페이스북을 정면 겨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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