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신사옥 건축에 들어가는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 직원들이 지난주부터 임시 사옥으로의 이전을 시작했다.
HMA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임시 사옥으로 이전하고 있으며 7월 중순쯤 되면 이사가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시 사옥은 코스타메사 시내에 위치한 ‘퍼시픽 아츠 플라자’ 건물 내에 마련됐으며 HMA는 신사옥이 완공될 때까지 향후 2~3년 동안 이 건물의 15만스퀘어피트를 임대했다.
신사옥은 총 공사비 1억5,000만달러가 투입돼 18에이커에 달하는 현 사옥 부지에 5층짜리 최신식 건물로 들어서게 된다. 건물 연 면적은 총 47만스퀘어피트로 지금보다 2배가량 늘어나며, HMA 외에 일부 연구소와 디자인 개발시설, 판매 및 AS센터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근무 인원도 700여명에서 1,400명으로 2배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파운틴밸리의 현 사옥은 건물이 노후하고 공간이 협소해 신사옥 건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으며 정몽구 회장은 지난해 9월 방한 중이던 아놀드 슈워제네거 전 가주 주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HMA 사옥 신축계획을 발표했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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