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계속 감소… 지난 4월 해외부동산 취득은 1억달러 상회
한국인의 4월 해외 부동산 취득이 2개월 연속 1억달러를 웃돌았지만 미국 경기의 영향으로 미국 부동산 취득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기획재정부는 지난 4월 한국인의 해외 부동산 취득 규모는 225건에 1억300만달러로 전년 동기(42건, 3,300만달러)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전월인 3월(193건, 1억1,100만달러)보다 건수는 늘었지만 금액은 조금 감소한 것이다.
올해 1~4월 누계는 3억6,700만달러로 지난해 전체 취득 규모(6억1,200만달러)의 절반을 훌쩍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동남아가 3월 83건, 1,800만달러에서 4월 147건, 8,700만달러로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북미는 87건, 7,500만달러에서 7건, 4,300만달러로 줄었다. 국가 중 미국은 3월 70건, 6,000만달러에서 4월에는 46건, 3,500만달러로 감소했다. 취득 목적은 주거가 20%, 투자가 80%로 나타났다.
재정부는 “해외 부동산 취득이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등의 영향으로 2007년 7월 이후 급격히 위축됐다가 회복되는 모습”이라며 “미 주택시장의 불안 등을 고려할 때 회복세가 지속될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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