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종전의 3%에서 2%로 하향 조정했다.
이번 하향 조정은 미국 전체 제조업 경기를 미리 보여주는 필라델피아와 뉴욕의 6월 제조업 지수가 악화했고 고용 상황도 개선되지 않고 있는 미국 국내 상황과 아직 해결되지 않은 그리스 부채 위기 등 해외 여건까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골드만삭스는 정책적 관점에서 볼 때 이달 말 2차 양적완화 조치를 종료하겠다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계획을 변경할 정도의 낮은 성장세는 없을 것으로 예측하면서 올해 하반기에 경제 활동과 GDP 증가율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실업률이 현재의 9.1%보다 1.25%포인트 더 올라가고 물가 상승률은 연율 기준으로 현재의 3.6%보다 1%포인트 더 내려가야 3차 양적 완화 조치가 나올 수 있는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17일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도 종전의 2.8%에서 2.5%로 0.3%포인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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