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지역 하이모를 총괄하고 있는 박종윤 본부장.
착용 후의 모습 입체적 예측
쾌적한 착용감·두피 보호
지난해부터 직영체제 운영
2003년 8월, LA 한인타운 중심가에 문을 연 ‘하이모’(본부장 박종윤). 기존에도 한국에서 미주로 수출하는 형식으로 ‘하이모’가발을 LA한인사회에 공급해 오고 있었지만 정식으로 전세계 생산·판매·서비스를 갖춰 주류사회를 공략할 목적으로 한인타운에 발을 들였다.
지난해 5월부터 직영점 체제로 운영되기 시작한 ‘하이모’는 서비스나 품질 면에서 한국 본사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
LA·샌개브리엘·어바인 지역을 총괄하고 있는 박종윤 본부장은 “주류사회에서도 ‘하이모’ 가발의 입소문을 듣고 찾는 손님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가발 착용 연령대가 다양한 한국과는 달리 미주 지역은 손님의 80%가 50대 이상이다. 하지만 점점 연령대가 낮아져 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외부적인 요인으로 탈모현상이 늘어나고 있지만 ‘하이모’의 최신기술을 이용하면 본인의 머리카락과 완벽히 일치하는 가발을 찾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하이모’에서는 개인 맞춤형 가발을 위해 3D 시스템을 도입했다. 박 본부장은 “입체감으로 인해 고객들이 더 실감 있게 가발 착용 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하이모’는 극세사 공법으로 이마 라인과 잔머리까지 자연스럽게 만들어주는 완벽한 기술을 갖추고 있다. 맞춤형 가발의 가격대는 600달러에서 1,700달러 선이며 사이즈와 모델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여름철을 대비해 ‘하이모’에서는 ‘에어 한산모시제품’도 출시 예정이다. 박 본부장은 “천연 한산모시를 사용해 쾌적한 착용감은 물론 두피보호까지 생각한 가발로 여름철 인기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이모’에서는 남자 가발 전품목 30% 할인·여성 가발 40% 할인 이벤트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맞춤 가발의 경우 6개월 워런티가 가능하다고. 끝으로 박 본부장은 “가발을 한번 부착하면 2~3주 동안 착용 가능하며 2주에 한번 정기적으로 점검을 받는 것이 가발의 올바른 관리법”이라고 설명했다.
웹사이트: www.himo.com
주소: 3928 Wilshire Blvd.
문의: (213)387-4466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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