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업체들이 최대 내수시장인 캘리포니아주에서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다.
미 업체들은 그동안 일본 자동차들이 석권해온 캘리포니아 시장에 소형차를 잇달아 내놓으면서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것.
17일 LA타임스에 따르면 일본 도요타 자동차는 캘리포니아 소매 자동차 시장에서 점유율 18.5%로 아직 1위를 지키고 있으나 점유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또 올해 1분기 캘리포니아 시장의 일본 차업체 점유율은 1년 전보다 1%포인트 낮아진 49.1%로 나타났다.
반면 포드자동차는 피에스타와 포커스, 퓨전 등 3개 차종이 인기를 끌면서 올 1∼4월 캘리포니아 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하면서 올해 1분기 시장 점유율은 11.6%로 올라갔다.
LAT는 미 업체들이 도요타와 혼다 자동차가 오랫동안 시장을 지배해온 소형차와 컴팩트 SUV 부문에 경쟁력있는 새 모델을 출시했기 때문에 이같이 시장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컨설팅업체 오토퍼시픽은 캘리포니아에서 미국 업체들이 대형 트럭과 전통 SUV의 판매에만 의존하지 않고 경쟁력 있는 승용차와 크로스오버를 성공적으로 판매하는 등 시장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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