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 정보 - 성수기 국내선 항공권 구입
화·수·목요일 할인 많아
6주 전 구입이 가장 저렴
올 여름 성수기에 항공권 가격이 지난해 보다 평균 15% 상승할 것이라는 항공업계의 관측이 나오자 항공권을 싸게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크다. 수많은 항공권 할인 웹사이트들이 있지만 항공권 가격은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항공권 최저 가격은 아무도 보장할 수 없다.
같은 항공권을 구입해도 소비자가 지출한 가격은 불과 몇 시간 사이에 200~400달러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도 흔하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항공권 1개에 일반적으로 20여개의 가격대가 형성된다.
항공사들은 탑승률과 수익을 최고로 올리기 위해 컴퓨터 시스템을 이용해 모든 노선의 항공권 가격을 거의 실시간으로 조정한다. 일반적으로 갑자기 늦게 예약을 할수록 항공권이 비싸고 환불이 가능한 항공권 가격이 가장 높다. 저렴한 항공권일수록 사용 기한 등 제한이 많다.
예년에 비해 특정 노선의 수요에 변화가 있거나 특정 지역에 큰 행사가 있으면 항공권 가격의 변동이 생기고 한 항공사가 가격을 변동하면 연쇄적으로 항공권 가격이 변동된다.
전문가들이 밝힌 미국 국내선 항공권을 싸게 구입하는 방법이다.
▲항공사들이 할인을 가장 많이 제공하는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에 항공권을 구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항공권을 미리 구입하라. 여행 출발 일자 6주 전에 항공권을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일반적으로 항공권은 출발 8~10주 전에 가장 비싸고 2~3주 전에도 다시 한 번 상승하기 때문에 6주 전이 가장 저렴하다.
▲트위터와 패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라. 점점 더 많은 항공사들이 트위터와 패이스북에서 몇 시간 동안 한정적으로 할인된 가격에 항공권을 판매하는 마케팅을 사용하고 있다.
▲‘에어패어왓치도그’(Airfare watcdog.com)와 ‘트래블주’(Travel zoo.com) 등 공시되지 않은 항공권 할인 가격을 알려주는 사이트를 이용하라. ‘카약’(Kayak.com)은 가격을 자체적으로 검색해 항공권 가격이 가장 저렴한 때를 알려주는 사이트다.
▲블루, 에어트랜, 사우스웨스트, 프론티어 등 저가 항공사들이 언제나 더 저렴한 것은 아니다. 저가 항공사들은 상대적으로 항공권 가격 변동이 적지만 때에 따라서는 일반 항공사들이 더 낮은 가격에 할인을 할 수도 있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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