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세율 1위 이탈리아
세계 주요국 가운데 고소득자에게 세금을 가장 많이 부과하는 나라는 이탈리아로 조사됐다. 영국의 경영자문 그룹 UHY 인터내셔널이 주요 19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득세 과세 조사에서 연간 20만달러의 소득이 있을 때 이탈리아는 각종 세금으로 평균 45.9%를 부과하고 나머지 54.1%를 개인이 가져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어에 이어 독일은 소득의 56.0%를 개인이 가져 가며 프랑스는 58.8%, 영국은 60.9%, 캐나다 64.7%, 미국 69.9%, 일본 72.0% 등의 순이었다. 미국의 경우 부자와 저소득자 간의 세금 격차가 다른 나라에 비해 큰 편으로 조사됐다.
■애플 스토어 노조 추진
애플의 직영 오프라인 매장인 애플 스토어에서 노동조합이 결성이 추진되고 있다.
13일 언론들에 따르면 애플 스토어의 시간제 근무 직원인 코리 몰은 임금과 각종 복지혜택 개선을 위해 ‘애플 리테일 노동조합’ 결성을 추진 중이다. 이 노조는 전 세계 수만명의 애플 스토어 직원들을 대표해 임금과 복지혜택 등 처우개선을 위해 한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코리 몰은 설명했다. 코리 몰은 애플 스토어 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지만 자신이 추진하는 노조운동이 서서히 동료 직원들의 지지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리 캘린더 파산신청
매리 캘린더 레스토랑이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13일 파산보호(Chapter 11)를 신청했다. 매리 캘린더는 다른 패밀리 레스토랑과의 경쟁과 전체적인 경제 침체, 상승하는 식품 가격 때문에 경영난에 시달려 왔다.
경영진은 전체 체인 지점의 20%에 해당하는 65개 식당을 폐업하고 총 1만2,350명의 직원 가운데 2,500명을 정리 해고할 계획이라도 밝혔다. 매리 캘린더는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에 체인이 집중돼 있기 때문에 LA의 일부 체인점도 폐업할 것으로 알려졌다. 매리 캘린더는 멤피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자산은 2억9,000만달러이고 현재 부채는 4억4,000만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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